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에서 37만 2939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5만 5259명(17.4%) 증가한 수치다. 주요 사망 원인을 보면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암이 162.7명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심장질환 사망률은 65.8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코로나19(61.0명), 폐렴(5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어 뇌혈관 질환(49.6명), 자살(25.2명), 알츠하이머병(22.7명), 당뇨병(21.8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간 질환(14.7명)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경남의 사망률이 전국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넘어 공포감 마저 인다. 경남의 지난해 사망자 수는 2만 7385명으로 전국 시·도 중 5번째로 많았다. 전년 대비 3993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경남에서는 암·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병·당뇨병에 의한 사망이 전국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경남에서 암에 의한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 당 8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이 1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암 12.6명, 대장암 8.9명, 위암 8.3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게다가 경남에서는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24.9명, 알츠하이머병은 16.4명, 당뇨병은 14.6명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경남에서는 유독 암·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병·당뇨병에 의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 경남에서 이들 질환의 사망률이 높은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통계상으로 보면 경남에서는 그만큼 이들 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 환경 등 요인이 많고, 치료 여건이 열악하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경남에서 암·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병·당뇨병의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원인을 시급히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루속히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경남의 건강지표가 전국에서도 ‘가장 최악’이라는 불명예 꼬리표를 떨쳐내야 한다.
그런데 경남의 사망률이 전국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넘어 공포감 마저 인다. 경남의 지난해 사망자 수는 2만 7385명으로 전국 시·도 중 5번째로 많았다. 전년 대비 3993명 증가한 것이다. 특히 경남에서는 암·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병·당뇨병에 의한 사망이 전국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경남에서 암에 의한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 당 89.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이 1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간암 12.6명, 대장암 8.9명, 위암 8.3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게다가 경남에서는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이 인구 10만 명당 24.9명, 알츠하이머병은 16.4명, 당뇨병은 14.6명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경남에서는 유독 암·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병·당뇨병에 의한 사망률이 매우 높다. 경남에서 이들 질환의 사망률이 높은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통계상으로 보면 경남에서는 그만큼 이들 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 환경 등 요인이 많고, 치료 여건이 열악하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경남에서 암·뇌혈관질환·알츠하이머병·당뇨병의 사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원인을 시급히 찾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루속히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경남의 건강지표가 전국에서도 ‘가장 최악’이라는 불명예 꼬리표를 떨쳐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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