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 소비활성화를 위한 응원캠페인과 함께 대대적인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창원지역을 비롯해 진주·울산 지역 등지에서 ‘한가위맞이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가위맞이 자원봉사 대축제’는 지역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과 수산업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됐다.
우선 예경탁 은행장은 합포수변공원에서부터 마산어시장·창동·오동동 일원을 나눠 걸으며 거리에 떨어진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지역민들이 많이 찾는 마산 어시장 공영주차장 전 층을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서 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수산물을 구입한 임직원들은 시장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어시장 내 횟집에서 함께 식사를 했다.
이번 ‘한가위맞이 자원봉사 대축제’는 △창원 정병산·봉곡시장, 창원천·반송시장, 창원중앙동·용지동 상가지역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신정시장 △김해 해반천·내외동시장, 율하천·장유전통시장 △진주 비봉산·자유시장 △수도권 안산자락길·영천시장에서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졌다.
예경탁 은행장은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한가위맞이 자원봉사 대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세지가 전달되기를 기원한다”며 “특히 전통시장 환경정화활동과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이 시장 상인들과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BNK경남은행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지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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