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 집체훈련 분야 최우수상 수상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경진대회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진주폴리텍)가 25일 서울 엑스포에서 진행된 제17회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행사 중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 집체훈련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진주폴리텍은 올해 상반기 사천에 위치한 ㈜이이더블유코리아에서 사업주훈련을 위탁 의뢰받고 재직자훈련을 실시했다.

㈜이이더블유코리아는 코로나 팬데믹시기인 2021년 장기유급휴가훈련을 실시했다. 143명의 인원이 훈련에 참여해 임금지원을 지원 받고 고용을 유지했다. 올해는 기업 사내아카데미를 개설해 사업주훈련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7개 훈련과정에 284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 소통과 공감, 변화와 도전 등의 교육 목표를 이뤘고 직원들도 교육에 만족도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진주폴리텍은 이 사례를 ‘아는만큼 힘이 되는 사업주 맞춤훈련으로 기업 살리기’라는 주제로 신청해 이번에 집체훈련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 채용예정자, 구직자 등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실시한 경우,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해당연도 고용보험료 중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 보험료의 100%(우선지원대상기업은 240%) 지원해준다. 진주폴리텍은 사업주훈련과 관련해 서부경남 지역 기업에서 의뢰가 오면 재직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행정지원을 해주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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