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아시안게임]한국 야구대표팀, 태국에 17-0 대승
[항저우아시안게임]한국 야구대표팀, 태국에 17-0 대승
  • 연합뉴스
  • 승인 2023.10.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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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2위로 슈퍼라운드 진출
한국 야구대표팀이 약체 태국을 대파하고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2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에 17-0,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친 한국은 대만(3승)에 이어 B조 2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홍콩에 10-0(8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고, 대만엔 0-4로 패했다. 대만은 같은 시간에 열린 홍콩전에서 15-0, 6회 콜드게임으로 낙승했다. 한국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 낮 1시(한국시간) A조 2위와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고 6일 낮 1시 A조 1위와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대만전에서 기록한 ‘1패’를 안고 슈퍼라운드에 임하며 슈퍼라운드 4개 팀 중 상위 2개 팀은 결승에 진출한다.

A조 1, 2위는 3일 오후에 열리는 일본과 중국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국은 1회 2점, 2회 4점, 3회 1점, 4회 10점을 내며 17-0으로 점수차를 벌린 이후 5회 수비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냈다.

아시안게임 야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규정을 따르며 5회 이후 15점 이상, 7회 이후 10점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

윤동희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 노시환은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나균안(롯데)도 4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태국을 대파하고 팀 분위기를 수습한 야구대표팀의 류중일 감독은 중국, 일본과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류 감독은 “경기 초반 타선 연결이 잘 돼 손쉽게 승리했다”라며 “슈퍼라운드에서 일본, 중국을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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