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표 민속축제 ‘계묘년 마산만날제’ 성황
창원 대표 민속축제 ‘계묘년 마산만날제’ 성황
  • 이은수
  • 승인 2023.10.03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산만날제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계묘년 마산만날제가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월 1일에는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고제가 펼쳐졌다. 개막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이 축사를 전했고, 시민들과 추석 명절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30일 한가위 음악회를 시작으로 3일간 만날 제단, 제의 마당, 공연무대, 민속마당 등이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연날리기, 다례 마당, 전래놀이 등 민속체험마당이 운영됐다.

한가위 대표축제인 마산만날제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만남과 그리움을 주제로 이웃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창원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통 민속축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마산만날제를 통해서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 대표 민속예술 행사가 되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들을 이어줄 수 있는 축제로서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게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창원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만날근린공원에서 개최된 계묘년 마산만날제 행사에서 가 지난 1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고제가 열리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에서 지난 1일 개최된 계묘년 마산만날제 축고제 개막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