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지난 1일 부산전 홈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해수협 김일용 조합장, 경남FC 진정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진해수협은 구단 경기일정 홍보와 관람에 대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도내 축구저변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경남은 홈경기 시 진해수협 조합원과 임직원의 경기 관람을 위해 티켓 할인 정책을 지원하고, 도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약속했다.
김일용 조합장은 “경남FC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영광이다. 우리 조합원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 열심히 응원하겠다. 경남FC가 올 시즌 1부 리그로 꼭 승격하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경남FC 진정원 단장은 “진해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조합원들이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해 축구 경기를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 도내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희성기자 경남FC 진정원 단장(왼쪽)과 진해수협 김일용 조합장이 지역 축구 저변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