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크연구원이 실크 실용 의류제품 개발 결과물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주시청 2층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 제품은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패션트렌드를 반영한 실용성과 기능성을 가미한 의류다. 주요 아이템은 남녀 라운지웨어, 골프점퍼, 자켓, 팬츠, 스커트 등 20여점이다. 이와 함께 진주실크 소싱파트너 및 유통채널 연계지원사업으로 개발된 디자이너 작품과 가방 등 15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실크소재 개발에는 비이제이실크, 서진실크, 순실크, ㈜실키안, DS실크, ㈜동명실크, 진동직물이 참여했다. 또 트렌드에 적합한 컬러 염색 및 가공은 ㈜오렌지다이텍과 ㈜남양염직이 담당했다.
전시 기간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한 제27회 진주실크디자인경진대회 수상작 대상과 특선 21점(텍스타일 11점, 패션 10점)도 전시된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대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진주실크의 창의성, 실용성, 기능성 제품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정준석 실크연구원장은 “진주실크 패션제품화는 실크특화산지인 진주와 각 실크업체의 우수한 소재를 알리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진주 실크 패션제품 및 디자인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패션트렌드를 반영한 진주실크 의류. 사진=실크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