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 연계당계는 지난 6일 오전 함양향교 연계당 앞에서 불망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연계당계 불망비 제막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양인호 의원, 유림관계자, 불망비에 추서된 문중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불망비에 추서된 이들은 고려에서부터 조선시대에 급제한 ‘대과 93명’ ‘소과 219명’ 등 모두 312명으로, 이들의 성명과 본관, 품계를 기명했으며, 청백리를 수상한 4명도 함께 기명한 가운데 함양군은 불망비를 세워 이들의 학문과 덕행일 기려 나갈 계획이다.
이날 진병영 군수는 “불망비에 추서되신 선현들의 뜻깊은 발자취가 후손들은 물론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잊혀지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