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산협의회 최우수
산청군은 지난 8일 ‘제2회 경남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단위행사로 경남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과 부산 등 12개 시군 임업후계자 협의회 임업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참가팀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였다.
심사는 임산물이 포함된 주 요리를 원칙으로 지역별 임산물의 맛과 향, 상품가치 등 총 6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대회 결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산협의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부산협의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 표고전복, 도토리떡, 은행볶음 등을 선보여 맛의 조화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일기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임산물 요리경연대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임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나가겠다”며 “임산물을 활용한 대중성 있는 대표음식을 개발하는 등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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