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설관리공단 창립 6주년 새로운 도약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창립 6주년 새로운 도약
  • 문병기
  • 승인 2023.10.10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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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10개 지방공기업 중 8위 선정
조직확대, 역량강화 관광산업 선도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 창립 6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7년 사천시 해양관광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범한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조직 확대는 물론 역량도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가 주최하는 ‘지방 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410개 지방공기업에서 최종 8위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사천시 최대 규모의 사천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를 시로부터 추가로 수탁해 현재 체육센터 정상 운영을 위한 시범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업을 경영하는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단으로 지방공사와는 달리 경영비용 전액을 현재 시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공익성을 기본 전제로 일정 수준의 수익성을 추구하지만 재정확보에 대한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관계로 자칫 기업경영에 소극적일 경우에는 시장경쟁체제에 뒤떨어져 시민들에게 직·간접으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관리운영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공단은 지방공기업도 결국은 기업임을 늘 염두에 두고 탄탄한 재무구조 유지와 투명한 경영으로 시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공단 사업의 적정 영역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경영의 자율성과 전문성도 제고하도록 힘쓴다.

또 각종 시설 사용에 대해 시와 긴밀한 협조로 요금체계를 전면 검토해 불합리를 없애고 현실화시켜 경영합리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핵심사업은 사천바다케이블카이다. 2018년 4월에 첫 운행해 23일만에 탑승객 10만명을 기록한 후 350여일만에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같은 해 케이블카 매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어서 2021년에는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기록하고 2년여만인 2023년 7월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 돌파, 누적 매출액 440여억원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천시실내수영장은 한해 3만5000명이 방문할 정도로 시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여가시설이지만, 준공된 지 24년이나 된 노후시설로 관리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시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을 목표로 꾸준히 점검·보수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시민의 요청에 따라 아쿠아로빅 강습프로그램을 개설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또 우주항공국민체육센터도 추가로 수탁해 시범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공공하수·폐기물처리시설은 환경기초시설의 고질적인 문제인 악취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비교체, 악취발생 지도 제작 및 관리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으로 민원을 크게 감소시켰다.

한재천 이사장은 “우리 공단이 6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이토록 괄목할만한 성장 발전을 이룬 것은 우리 시설에 방문해 주신 시민과 고객님들의 애정어린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라 사천시 해양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며, 시민과 고객에게 책임을 다하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사천바다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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