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내년 1월 출범 목표…추진위 간담회
장애체육인 운동권·사회참여권 보장

함양군은 최근 함양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관단체청사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 3명, 장애인시설장 1명, 함양군체육회 1명, 체육종목단체회장 2명, 함양교육지원청 1명, 함양군 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장애인체육회 설립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양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설립추진위원회 역할과 앞으로 일정 등 세부 내용들이 논의됐다.

설립추진위원회는 내년 1월 공식 출범을 목표로 각종 규정 마련, 임원구성과 창립총회 준비 등의 실무를 지원하게 되며, 향후 1·2차 실무회의와 창립총회를 거쳐 각종 규정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한 후 경상남도 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통해 공식 출범하게 된다.

함양군장애인체육회가 공식 출범하면 장애인 체육대회 개최와 출전 지원, 장애인체육프로그램 제공,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운영, 우수선수 발굴·육성 등 장애 체육인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운동권과 사회참여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진병영 군수는 “장애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생활체육을 활성화하여 군민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함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함양군은 지난 12일 기관단체 청사에서 함양군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내년 1월 출범 목표로 장애 체육인 운동권·사회참여권 보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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