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 ‘컴백’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 ‘컴백’
  • 박철홍
  • 승인 2023.10.1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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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내달 4일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대회
코로나 엔데믹에 오프라인 재개…시상도 확대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가 4년 만에 돌아왔다.

무림페이퍼는 오는 11월 4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제4회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7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후 종이비행기를 단순 놀이에서 스포츠 경기로 격상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열리는 첫 오프라인 대회다.

대회에는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종이비행기 날리기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기날리기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희망자는 대회 홈페이지(www.moorimpaperairplane.co.kr)를 통한 사전 접수나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대회 홈페이지에서 ‘특별 사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31일까지 종이비행기 타깃 미션 수행 영상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올리면 심사를 통해 시상 및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올해는 예선, 결선을 치른 후 모든 지역과 연령을 통합해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는 슈퍼컵리그가 진행되며 진주시장상, 공군교육사령관상,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 최고상을 10개 부문으로 확대했다. 우승자에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가 수여된다.

최근 펄프와 종이가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가운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무림페이퍼는 100% 천연 펄프로 만든 종이물티슈, 펄프몰드 용기 등을 먹거리와 함께 제공하는 ‘에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또한 25㎡ 대형 종이 놀이터에서 안심하고 뛰노는 ‘무해한 페이퍼풀’, 천연 생 펄프몰드 그릇을 나만의 개성을 담아 꾸미는 ‘무해한 색칠놀이’ 등 다른 행사장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체험 부스도 준비했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종이비행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국내 유일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공정한 경기 운영과 풍성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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