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도중 발생한 불, 분말소화기로 조기 진화
요리 도중 발생한 불, 분말소화기로 조기 진화
  • 배창일
  • 승인 2023.10.16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에 비치해준 소화기 덕분에 요리 도중 발생한 화재가 빠르게 진압됐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 8시 40분께 거제시 문동동에 위치한 15층 아파트 4층 주방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3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4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주방에서 프라이팬으로 요리를 하던 50대 남성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해 주방 일부를 태웠다.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가정에 비치된 분말소화기가 제몫을 톡톡히 해냈다. 주방으로 돌아온 남성이 곧바로 분말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에 진압했기 때문이다.

주태돈 서장은 “주방은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방 화재에 적응성이 있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지난 15일 저녁 요리 도중 화재가 발생했지만 가정에 비치한 분말소화기로 조기 진압한 거제시 상문동 15층 아파트 현장 모습. 사진=거제소방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