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육상·역도·사격 등 金 행진
진주시청 박재언·장원빈 금빛 물살
카누 창원중앙고 장준혁 대회 2연패
경남선수단이 16일(오후 5시 30분 기준)에도 우슈, 조정, 카누, 사격, 역도, 유도, 육상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전국체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우슈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고등부 산타 60㎏급과 산타 65㎏에 출전한 이경민·최재우(이상 강호체육관)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조정 여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에 출전한 박재언·장원빈(진주시청)이 1위로 골인하며 금빛 물살을 갈랐다
카누 남자 고등부 K1-200m에서는 창원중앙고 장준혁이 우승하며 지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으며 사격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개인 송예주(창원 봉림고)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역도 여자 일반부 64㎏급 인상(100㎏)에서 경남도청 박다희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박다희는 합계(218㎏)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서는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고등부 개인전 81㎏ 이하급에 출전한 경남체고 유도빈이 1위를 차지했고 육상 남자 일반부 400m 허들에 출전한 한세현(제5870부대)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 윤수현(경남대), 사격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단체(최은정 경남일반, 윤수현 경남대, 김지민 창원시청, 박희문 KT), 우슈 남자 고등부 남권전능 백승준(통용시우슈협회), 우슈 남자 일반부 산타 75㎏급 김명진(경남체육회), 육상 여자 일반부 800m 황지향(김해도시개발공사), 조정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 김선빈·심현보(진주시청), 조정 남자 고등부 무타페어 박민석·이태경(경남체고), 조정 여자 일반부 K1-200m 김국주(경남체육회) 등도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역도 여자 일반부 55㎏급 김하나(경남도청)는 인상(83㎏)과 합계(186㎏)에서 은메달 2개, 용상(103㎏)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또한 레슬링 여자 일반부 자유형 68㎏급 하민지(창원시청), 롤러 남자 고등부 스피드 3000m 계주(이재원 김해건설공고, 손원건·손원강·정명철 진주기계공고), 씨름 남자 대학부 소장급 80㎏급 김혜민(경남대)·청장급 85㎏급 조민성(경남대)·용장급 90㎏급 채희영(경남대), 우슈 고등부 태극권전능 백승민(통영시우슈협회), 우슈 남자 일반부 산타 56㎏급 정주영(경남체육회), 우슈 남자 일반부 산타 60㎏급 조성현(경남체육회), 유도 남자 고등부 개인전 90㎏ 이하급 박은호(삼천포중앙고), 유도 남자 고등부 100㎏ 이하급 이정재(삼천포중앙고), 육상 남자 고등부 200m 김정윤(경남체고), 육상 여자 일반부 200m 김서윤(창원시청), 육상 여자 일반부 800m 이진원(진주시청), 조정 여자 고등부 싱글스컬 정서연(경남체고), 카누 여자 일반부 K4-500m 경남체육회(김국주·김진아·이나래·전유라), 탁구 여자 대학부 개인전 박지은(창원대), 탁구 여자 일반부 개인전 이영은(양산시청) 등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도 여자 일반부 49㎏급 김은영(경남도청)은 인상(74㎏), 용상(95㎏), 합계(169㎏)에서 동메달 3개를 땄다.
한편 이날 5시 30분 현재 경남은 금메달 46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66개, 종합득점 1만 2878점을 기록하며 종합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남선수단의 이번 대회 최종목표는 종합 순위 6위다.
정희성기자 조정 여자 일반부 더블스컬(경량급)에서 1위를 차지한 진주시청 장원빈·박재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청 조정부 카누 남자 고등부 K1-200m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창원중앙고 장준혁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체육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