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을철 전세버스 안전점검 나서
경남도, 가을철 전세버스 안전점검 나서
  • 김순철
  • 승인 2023.10.16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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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까지… 1개월간 합동점검 실시
사업장 지도점검과 관광지 노상단속 병행
코로나19 종식 선언 이후 첫가을을 맞아 야외여행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경남도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인다.

경남도는 16일 가을 나들이객이 붐비는 행락철을 맞아 오는 11월 17일까지 전세버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점검기간 시군,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전세버스 업체와 도내 주요 관광지에 주·정차하는 전세버스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지역 내 141개 업체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87개 업체는 자발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최근 3년간 교통사고가 발생한 54개 업체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전세(관광)버스 노상점검 및 도내 사업장에 대해서는 △차로이탈경고장치 및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정상작동 유무 △불법구조변경 여부 △속도제한장치 정상 유무 △차량 내 운행기록증 비치 여부 △등록기준 등 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좌석안전띠 △비상망치 및 소화기 등 안전장치 구비 △타이어 마모상태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도내 전세버스의 이동이 많은 주요관광지를 찾아 도와 시군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노상점검도 실시한다.

점검반은 점검 과정에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대열운전 및 차량 내 음주가무행위 금지, 휴게시간 준수, 운행 중 핸드폰 사용금지, 이용객 안전수칙 안내 철저 등 교통법규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전파하고, 운수종사자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사고예방 조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경남도는 법규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토록 해 안전한 전세버스 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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