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경남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농가들의 일손부족에 숨통을 트이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2월 라오스 계절근로자 71명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336명의 근로자를 218농가에 배치했다. 연내 추가로 23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 내 15개 시·군 중 최대 인원이다.
시는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친환경인력담당 신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근로자 유치, 결혼이민자의 본국거주 가족 초청 등 밀양형 농업분야 인력 수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밀양시는 올해 도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한 비결을 고용농가와 함께하는 제도 운영, 농가에서 원하는 방식의 인력 배치, 고용주와 근로자의 의사소통 및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모니터링, 근로자의 무단이탈 방지 및 성실근로를 위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지속적 업무협의 등을 꼽았다.
시는 해외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근로자를 유치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거주 가족을 초청하는 등 두 가지 방식을 병행 운영하며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초청하는 방법은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근로자 입출국 시 국내이동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적 장치도 마련했다. 내년에는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2월 라오스 계절근로자 71명을 시작으로 9월 말까지 336명의 근로자를 218농가에 배치했다. 연내 추가로 23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도 내 15개 시·군 중 최대 인원이다.
시는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친환경인력담당 신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업무협약(MOU) 체결로 근로자 유치, 결혼이민자의 본국거주 가족 초청 등 밀양형 농업분야 인력 수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해외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근로자를 유치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거주 가족을 초청하는 등 두 가지 방식을 병행 운영하며 계절근로자를 유치하고 있다. 특히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을 초청하는 방법은 농가와 결혼이민자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농가부담을 덜기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건강검진비, 산재보험료, 근로자 입출국 시 국내이동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다 안정적으로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이탈방지를 위한 사전적 장치도 마련했다. 내년에는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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