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교육지원청은 19일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사와 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평화·통일교육 역량 강화 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통일교육 전문가로 잘 알려진 김영수 강사를 초빙하여 ‘동북아 정세와 남북 관계’란 주제로 실시했다. 북한의 실상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탈북자들에 대한 사례 중심의 흥미로운 전달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은숙 교육장은 “연수을 받은 통일교육 담당교사와 남해교육지원청 직원들은 한 목소리로 통일이 결코 먼 훗날 남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가 이루어가는 일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모두가 통일교육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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