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배우는 경남 체육교사들
양궁 배우는 경남 체육교사들
  • 김성찬
  • 승인 2023.10.19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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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연수원, 직무연수 실습
국가대표 출신 강사 직접 진행
중등 체육교사들이 직무연수 중 실습체험으로 양궁을 배우고 있어 이채롭다.

경남교육연수원(원장 이정숙)은 최근 연수협력학교인 삼정자중학교체육관에서 중등체육교사 34명을 대상으로 ‘2023 배움중심 중등체육과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체육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오는 양궁을 비롯한 다양한 실습 체험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21일까지 12시간 실습교육을 받는다

교육내용은 △체육 융합 수업 설계 -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심박한 롱보드 수업, △양궁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집중력 및 자기조절 능력 함양, △수업 냉장고를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수업 아이디어 4종 세트, △인도 전통 스포츠 카바디를 통한 협동심 업 순발력 업, 4개 교과목으로 편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양궁 국가대표출신이 나서 체육교사들을 가리켜 더욱 실감나는 실습을 진행했다.

양궁 국가대표 출신인 이순미 강사는 ‘양궁 수업을 통한 학생들의 집중력 및 자기조절 능력 함양’이라는 주제로 실습을 진행해 교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접하기 어려운 양궁을 실제로 해봄으로써 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실감나는 수업을 할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궁이 생활체육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도 보게 됐다”며 연수 소감을 피력했다.

조은원 경남양궁협회 회장은 “양궁을 긍정적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학교 스포츠 클럽활동으로 이어나가 일반학생 누구나 교내에서 언제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찬기자

 
‘2023 배움중심 중등체육과 직무연수’에서 중등 체육교사들이 전 양궁국가대표선수에게 양궁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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