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영 경남체육회장 “맞춤형 훈련, 좋은 성적로 결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맞춤형 훈련, 좋은 성적로 결실”
  • 정희성
  • 승인 2023.10.19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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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평가

경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대회보다 순위(4위)는 비록 떨어졌지만 메달은 22개 이상을 더 획득하는 선전을 펼쳤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사진)은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을 비롯해 경남선수단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특히 경남선수단의 상위권 입상을 위해 큰 관심과 많은 예산을 지원해 준 박완수 도지사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육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종목단체와 끊임없이 소통했고 이를 통해 종목별 맞춤형 하계강화훈련,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선수단 출정식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영상 출정식을 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선수들의 마무리 훈련을 도왔다. 그는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해줬다”며 “특히 역도, 사격, 스쿼시, 택견, 에어로빅, 볼링, 철인3종, 야구소프트볼 등에서 좋은 성적이 나와 올해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내년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전은 2010년(진주) 이후 14년 만에 김해시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에서 열린다”며 “대한체육회, 경남도, 김해시 그리고 도내 각 시·군과 원활한 협력 관계를 통해 역대 최고의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축구, 농구, 배구, 럭비 등 단체종목을 비롯해 수영, 테니스, 양궁, 자전거, 복싱 등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전국체전 이후 종목단체 회장과 팀별 감독 등과 논의를 통해 과감한 선수 교체와 보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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