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원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폭발적 인기
의령군은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의 올해 누적 관람객수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의령군에 따르면 곤충생태학습관의 관람객 수는 지난 달 개관한 경남교육청 산하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지난해 지역공립과학관 역량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생태학관습 내 학습관, 전시시설에 양방향 참여·놀이형 콘텐츠를 설치하는 등 내부 전시시설을 대폭 개선한 점도 관람객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지난 2016년 개관했다. 개관 이래 한 해 동안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유치원과 초등학생 위주의 단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곤충 테마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곧 다가오는 누적 관람객 50만명 돌파 이벤트에도 큰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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