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작물 재해보험관계자 간담회
경남도, 농작물 재해보험관계자 간담회
  • 박성민
  • 승인 2023.10.2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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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도 잦아지는 이상기후 대비
가입률 증가·개선방안 논의
경남도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방안 모색을 위해 서부청사에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 시군 담당자가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소득 보장 및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보험이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정도만 부담하면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고 남은 보험료 90% 정도는 국, 도, 시군에서 2023년 기준 총 사업비 1045억 원 정도를 들여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도입 이후 가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8월 기준 경남 가입률은 41%이며 전년 동기대비 약 2% 높은 수준이다.

간담회에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은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개요 및 사업 현황, 과수작물·벼·밭작물(양파, 마늘)의 판매 진행 및 예정 상품을 설명했다.

간담회 건의내용은 △지역농협 및 시군담당자 워크숍 개최 △농업인 교육 시 농협 재해보험 홍보시간 추가 △시금치, 단호박 등 품목에 대한 시범사업 지역 추가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별 최저 가입요건 제시 △보험 가입확대를 위한 농가 보험료 지급사례 공유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올해 이상 고온·저온, 기록적인 폭우 및 강우 등 이상기후 빈도가 매년 잦아지면서 농가의 재해 피해도 커지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향후 재해 발생 시 농가들이 온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군담당자 및 농협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률을 증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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