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호텔식품제과제빵과는 1학년에 재학 중인 남예진, 박나의 학생이 최근 충남 보령 해양머드테마파크에서 개최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제빵, 제과 직종에 각각 출전, 2명 모두 영광의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능경기대회는 예선 대회인 시도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하면 전국기능경기대회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남예진 학생은 지난 4월에 울산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제빵 직종 금메달, 박나의 학생은 제과 직종 은메달을 수상했다.
고동훈 교수(겸임교원)는 국제대회 World Pastry Team Championship(2012년)과 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2020년) 국가대표, Coupe Du Monde de la Boulangerie(2022) 코치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제빵 직종 은메달 수상(동원과학기술대 2020학번 이가영) 지도에 이어 2023년 현재까지 대회 사상 전무한 최고의 결과를 거두었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직종별 상위 2명은 격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평가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따라서 남예진 학생과 박나이 학생은 2026년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제빵, 제과 분야 출전을 목표로 하여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손영우 총장은 “호텔식품제과제빵과의 탁월한 대회 수상 실적은 실무중심의 시스템에서 학생들의 노력이 더해 얻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실력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오른쪽부터 남예진 학생, 고동훈 지도교수, 박나의 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