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 선수단이 최근 막을 내린 제104회 전국체전(13~19일)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목포 등 전남 일원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남체고는 선수 147명을 비롯해 감독, 지도자, 임원 등 총 190명이 참가했다.
당초 경남체고 선수단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9개를 목표로 출전했다. 비록 메달 수에서는 총 3개가 부족하지만 대신 금메달을 3개나 더 획득하는 수확을 거뒀다. 경남체고의 이 같은 성과는 경남이 종합순위 6위를 차지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역도에서 금 10개, 은 5개, 동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내며 역도 종목 종합 우승에 큰 몫을 세웠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역도 남자 61㎏급 장서진(1년)·남자 +109㎏급 김동현(3년)이 각각 3관왕을 차지했으며 △역도 남자 73㎏급(인상) 박주현 △육상 남자 110m허들 황의찬(3년) △여자 세단뛰기 윤선유(3학년) △남자 유도81㎏급 유도빈(3년) △남자 펜싱 에페 개인 오신우(3년) △역도 여자 49㎏급(인상) 유수빈(2년) △역도 여자 87㎏급(용상) 이하은(1년) 역도 남자 96㎏급(용상) 박현우(2년)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역도 여자 49㎏급(용상·합계) 유수빈(2년) △역도 여자 87㎏급(인상·합계) 이하은(1년) △역도 남자 96㎏급(합계) 박현우(2년) △육상 여자 멀리뛰기 윤선유(3년) △육상 남자 100m 김정윤(3년) △육상 여자 7종 경기 최은진(2년) △조정 무타페어 이태경(2년), 박민석(1년)은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또한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급 최부경(1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1㎏ 배승연(3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박인환(2년) △레슬링 여자 자유형 68㎏급 최유정(3년) △복싱 남자 라이트웰터급 박준형 △역도 남자 73㎏급(인상) 박주현(2년) △역도 남자 96㎏급(인상) 박현우(2년) △유도 여자 무제한급·78㎏이상급 김하영(2년) △육상 남자 200m 김정윤(3년) △조정 여고 싱글스컬 정서연(3년) △핀수영 여자 짝핀 100m 지승희(2년) △핸드볼 여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