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구 560만 시대. 학교, 회사, 단체, 동네마다 숨은 고수들이 즐비하다.
한국 아마추어 골퍼 중 숨은 최고수 팀을 찾는 골프 이벤트가 최근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진주에서 출전한 촉석루팀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에서 협찬한 ‘제1회 테이크핏 우리동네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지난 4월부터 김천시 소재 포도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한국 아마추어 골퍼의 숨은 고수팀들은 우승 상금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성 2인과 여성 1인의 아마추어로 구성된 전국 120개 팀이 예선을 거쳐 예선 1위 팀 등 54개 팀이 54강(본선)에 진출했다.
진주에서는 하창오·석봉환·오선희 선수가 ‘촉석루’라는 팀명으로 진주의 명예를 걸고 본선에 출전했다. 54강전부터는 3팀이 참가해 개인전, 팀 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9홀 변형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했는데 촉석루팀은 9홀 성적 누적 1위로 18강에 진출했고 18강전 6경기와 6강전 2경기를 거쳐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충청도 지역의 최고수 팀 ‘골베사랑’이었다. 결승은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렸다. 두 팀은 18번홀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친 끝에 촉석루팀이 1홀차 극적인 역전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촉석루팀은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들이 모인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쁘다”며 “특히 촉석루라는 팀명으로 출전해 진주시 홍보에도 기여를 한 것 같아 보람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JTBC 골프채널을 통해 2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희성기자
한국 아마추어 골퍼 중 숨은 최고수 팀을 찾는 골프 이벤트가 최근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진주에서 출전한 촉석루팀이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JTBC가 주관하고 남양유업에서 협찬한 ‘제1회 테이크핏 우리동네 마스터스’ 골프대회가 지난 4월부터 김천시 소재 포도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한국 아마추어 골퍼의 숨은 고수팀들은 우승 상금 2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남성 2인과 여성 1인의 아마추어로 구성된 전국 120개 팀이 예선을 거쳐 예선 1위 팀 등 54개 팀이 54강(본선)에 진출했다.
진주에서는 하창오·석봉환·오선희 선수가 ‘촉석루’라는 팀명으로 진주의 명예를 걸고 본선에 출전했다. 54강전부터는 3팀이 참가해 개인전, 팀 얼터네이트 샷 방식으로 9홀 변형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했는데 촉석루팀은 9홀 성적 누적 1위로 18강에 진출했고 18강전 6경기와 6강전 2경기를 거쳐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JTBC 골프채널을 통해 2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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