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고교생 스타 오예진(제주여상3)이 첫날 공기권총 10m 경기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오예진은 이날 오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정상(244.1)에 올랐으며,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김보미·오예진· 추가은과 함께 1위(1738.56)를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개인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지앙 란신(중국·241.8점)을 2.3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예진은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 9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7일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서도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월드컵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또 7월 ‘2023 ISSF 창원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부 본선에서 주니어 본선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오예진의 우승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은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공기권총 10m 남자 일반부 단체전 2위(1746.64)는 임호진·홍수현·이원호가, 10m 공기권총 여자부 주니어 단체전 3위(1709.43)는 김주리·남다정·허연우가 차지했다.
한편, 제15회 창원사격선수권은 지난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23일 대표자회의와 개회식을 치르고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종목별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11월 2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직전대회인 카타르 도하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30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식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5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며, 지난 1971년 서울개최 이후 52년 만에 창원에서 개최된다.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창원 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도심형 사격장으로 선수들의 이동 편의성도 보장돼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창원특례시를 방문해주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오예진은 이날 오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정상(244.1)에 올랐으며,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김보미·오예진· 추가은과 함께 1위(1738.56)를 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예진은 개인전에서 세계 랭킹 2위 지앙 란신(중국·241.8점)을 2.3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오예진은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 9개 모두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7일 전국체육대회 여자고등부서도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월드컵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또 7월 ‘2023 ISSF 창원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 10m 공기권총 여자부 본선에서 주니어 본선 세계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오예진의 우승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은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제15회 창원사격선수권은 지난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23일 대표자회의와 개회식을 치르고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종목별 공식 경기가 진행된다. 11월 2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직전대회인 카타르 도하에서 바통을 이어받은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ASC)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30개국 1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국제식 종목(소총, 권총, 산탄총, 러닝타겟) 5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되며, 지난 1971년 서울개최 이후 52년 만에 창원에서 개최된다.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창원 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어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도심형 사격장으로 선수들의 이동 편의성도 보장돼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장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창원특례시를 방문해주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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