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은 오는 11월 9일 문화재 기증자 두암 김용두(1922-2003) 선생 20주기를 앞두고 ‘두암 김용두 선생 기증 문화재의 의미와 가치’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25일 오후 1시 30분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 강당에서 열린다.
두암 김용두 선생은 사천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다. 일본에 유출된 한국 문화재를 수집해 1997년, 2000년, 2001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보물 ‘소상팔경도’ 등 문화재 164건 190점을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문화재 기증으로 고국 문화 전통의 계승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던 두암 김용두 선생의 숭고한 뜻과 가치를 알리고자 열린다.
역사학·미술사학 연구자들이 두암 선생의 기증품을 심도 있게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학술 세미나는 고경희 전 국립진주박물관 관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재일동포의 한국 문화재 수집과 기증’(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등 5건의 주제 발표,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두암 김용두 선생은 사천 출신의 재일교포 사업가다. 일본에 유출된 한국 문화재를 수집해 1997년, 2000년, 2001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보물 ‘소상팔경도’ 등 문화재 164건 190점을 국립진주박물관에 기증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문화재 기증으로 고국 문화 전통의 계승과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던 두암 김용두 선생의 숭고한 뜻과 가치를 알리고자 열린다.
학술 세미나는 고경희 전 국립진주박물관 관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재일동포의 한국 문화재 수집과 기증’(장상훈 국립진주박물관장) 등 5건의 주제 발표, 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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