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문산읍에 위치한 ㈜락토메이슨은 ‘열처리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LM1004’가 태국 FDA 식품원료로 등록됐다고 25일 밝혔다.
태국은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된 규정이 매우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한국의 프로바이오틱스 19종 중 11가지만 사용 가능하고, 한국에서는 김치유산균으로 유명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균종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번 ‘열처리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LM1004’의 태국 FDA 식품원료 등록 허가는 락토메이슨의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면역증진 인체적용시험 결과의 유효성과 안정성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한국-아세안 FTA를 활용한 동남아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했다.
태국은 한류로 인해 프로바이오틱스 등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코로나19 이후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건강기능식품 트랜드를 이끌어 나가는 국가이기도 하다.
동남아의 고온다습한 기후인 태국에서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온도·습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성이 뛰어나다. 락토메이슨은 2022년 면역 증진 포스트바이오틱스LM1004의 인체 임상을 완료했고, 세계 유수의 저널인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임상결과에 대한 논문 게재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손민 락토메이슨 대표는 “현재 임상중인 면역 증진에 도움을 주는 ‘락티카제이바실러스 람노서스’ 개발 등 백세시대 가장 중요한 면역에 대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