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남해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체험관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않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진행된 친환경 숲 속 결혼식은 HD현대1%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사회적기업 웨딩업체와 협력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야외결혼식으로 진행됐으며 국립공원사무소는 지역특산 답례품(유자청, 죽방멸치세트), 숙박, 생태관광 체험료 등 예식 전반에 대한 비용을 지원했다.
양수민 탐방시설과장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탄생한 한 쌍의 신혼부부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다양한 탐방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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