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칠성중학교 창업동아리 ‘THUNDERS’팀(3학년 백현준, 김지훈, 송창우, 정동현, 정석훈, 지도교사 이지헌)이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 총 372개 팀이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65개 팀(경남 11개 팀)이 각축을 벌였다.
창업동아리는 ‘스마트 초음파 사물 탐지 안경’이라는 아이템으로 PCB 메인보드와 골전도 이어폰,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시제품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치를 포함한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동아리 대표 백현준 학생은 “동아리 활동 중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구체적으로 실현되어 정말 뿌듯하다. 이 아이템이 앞으로 더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사 이지헌은 “경남교육청 진로교육과에서 추진하는 창업체험 동아리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교내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를 비롯하여 신산업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도전 정신,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 정신과 미래 역량이 함양되는 것이 느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권희주 교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창의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앞으로 미래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동참할 수 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거라 기대한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창업 및 혁신이 영향력있는 플레이어로서의 길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