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서 320억원 투자협약
진주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서 320억원 투자협약
  • 최창민
  • 승인 2023.10.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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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에스앤에스밸브㈜…총 40명 신규 일자리 확보
진주시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호산, 에스앤에스밸브㈜와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투자협약으로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시장 부진 등 연이은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의 불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산(대표 송미정)은 알루미늄 금속 소재를 활용한 건축물의 마감재와 창틀 등을 제조하는 유망기업이다.

최근 경량 소재의 알루미늄 금속제 패널 관련 물량 증가로 진주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총 120억원을 신규 투자하고 10명의 지역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에스앤에스밸브㈜(대표 안병헌)는 HD현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前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하는 LNG 선박용 초저온 밸브를 개발 및 제조하는 국내 효자 산업의 대표 기업이다. 진주시 일원에 총 200억 원을 투자하고 30명의 지역 시민을 채용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두 기업의 투자로 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알루미늄 소재 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선도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며 “많은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지난 민선 7기에 기업유치단을 신설한 뒤 민선 8기에는 기업유치단을 항공우주사업단으로 조직 개편, 지역 전략산업 관련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해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진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 투자기업의 신·증설 및 관내 기업의 이전 투자에 따른 맞춤형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로써 진주시는 지난 1년간 역대 최대 규모인 2100억 원의 투자 유치성과를 거둬 민선 7기 출범 후 5년 연속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공정률 76%를 보이고 있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진주지구)를 기반으로 진주시에 대한 항공우주·뿌리·세라믹 등 전략산업 기업의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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