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서 ‘마약’ 펜타닐 공급·투약 4명 검거
진주·사천서 ‘마약’ 펜타닐 공급·투약 4명 검거
  • 김윤관
  • 승인 2023.10.26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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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마약 사범 집중 단속
은신처서 마약류·주사기 압수
사천해양경찰서는 마약 사범 집중 단속을 통해 마약류(펜타닐, 필로폰)를 공급·판매 및 투약한 A(48)씨 등 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해 이 중 1명을 구속 나머지 3명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천해경은 외국인 선원 등에게 마약을 공급·판매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A씨 등 4명의 주거지와 은신처 등에서 필로폰 약 1.19g, 펜타닐 패치 등 마약류와 일회용 주사기 및 투약·흡입에 사용된 증거물을 압수했다.

마약류 판매책 A씨는 진주시에 있는 중간책 B씨(32)와 C씨(26)에게 마약류(펜타닐 등)를 공급하고, 이들은 모텔 등에 은신하며 D씨(25)와 E씨(30) 등에게 유통·판매해 왔던 것으로 확인했다.

중간책 B씨는 필로폰 소지·투약 및 펜타닐 매매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3명 불구속 송치했다. 그 중 중간책 C씨는 외국인 수산종사자 명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장기간 도피 중으로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명수배됐다.

한편, 사천해경은 “마약 관련 국제범죄 조직과 필로폰 밀반입책 등 마약류 공급·투약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문병기 기자

 
경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자를 상대로 펜타닐 패치를 압수해 채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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