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부자 뱃길 투어’ 만족도 90점
의령 ‘부자 뱃길 투어’ 만족도 90점
  • 박수상
  • 승인 2023.10.2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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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투어 참여자 설문조사
남강 생태체험도 특별한 추억

의령군이 ‘부자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관광 여행인 남강 ‘부자 뱃길 투어’에 열에 아홉은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한 의령 남강 ‘부자 뱃길’ 설문조사에서 만족도와 흥미도는 나란히 9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령군은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 등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 5곳을 구경하는 특별한 ‘뱃길 투어’를 운영했었다. 뱃길 투어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무동력 배에 탑승해 솥바위와 탑바위, 그리고 호암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 8.5㎞ 구간을 1시간 동안 둘러봤다.

군은 4일간 뱃길투어 참가자들 중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는 만족도와 인지 경로 등을 묻는 객관식 10개 질문과 뱃길 투어에 대해 느낀 바를 자유롭게 작성하는 주관식 질문 두 형태로 각각 온라인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참가자들은 기대에 부응한 ‘부자 뱃길 투어’ 였다. 만족도 평가부터 체험 후기까지 ‘칭찬 일색’에다 만족도 90점의 높은 점수를 보이며 큰 인기를 반영했다.

“뱃길 투어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했냐?”라는 질문에 응답자 72.5%는 매우 만족했다, 17.5%는 만족했다고 답했다. “뱃길 투어가 재미있었냐?”는 질문에는 65%가 매우 좋았다, 25%는 좋았다고 답했다. 뱃길 참가자 중 95%는 2024년 뱃길 투어를 주변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했다.

참여자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강에서 배를 타며 부자 기운 넘치는 관광지를 둘러보고 뱃길 도중 왜가리, 물떼새, 가마우지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조류를 만나고, 남강 주변 다양한 수생식물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별한 추억으로 높게 평가했다.

박수상기자

지난달 의령 ‘남강 부자 뱃길 투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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