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자활센터가 지난 27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1∼202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참여자 역량 향상, 수급자 자활촉진을 위해 2년마다 실시되는 성과평가는 참여자 자활 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등 총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삼는 평가로 함양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 취·창업률, 참여자의 교육 이수율, 자격증 취득, 자산형성지원, 사례관리와 연계 지원, 자활기업 관리와 지원, 지역사회 사회적 공헌과 협력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함양지역자활센터는 굿모닝푸드, 굿모닝출장세차, 믿음빨래방, 밭사랑약초사랑, 에그샌드커피, 햇살바른김, 금손 등 총 7개 자활근로사업단과 ㈜함양희망나르미, 함양자원, 해피클린청소 등 3개 자활기업을 운영하며, 자활참여자의 자립 및 자활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함양지역자활센터는 2012년 처음으로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미 센터장은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함양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종사자, 그리고 무엇보다도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모두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활센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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