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달 30일 영남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최초 확진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방역추진을 위해 지역 내 사육 중인 소를 대상으로 백신 긴급 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은 가축 중에서 소에만 감수성이 있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 농가에서 국내최초 확진 사례가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69개 농가에서 발생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거제시축산업협동조합·공수의로 구성된 4개 반 24명이 신속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으로 축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담당부서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의심증상 모니터링, 해충 구제 등 지역 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럼피스킨병은 가축 중에서 소에만 감수성이 있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 농가에서 국내최초 확진 사례가 발표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69개 농가에서 발생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거제시축산업협동조합·공수의로 구성된 4개 반 24명이 신속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으로 축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담당부서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의심증상 모니터링, 해충 구제 등 지역 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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