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밀양시 삼문동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
  • 양철우
  • 승인 2023.11.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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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총사업비 136억 9000만원 투입
삼문2 빗물펌프장 등 시설 확충
밀양시 삼문동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돼 도시침수 예방사업이 추진된다.

1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신청을 받아 9월 현장조사, 10월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침수피해 발생정도와 하수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삼문동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했다.

침수예방사업은 환경부가 매년 하수 범람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자체가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한다.

삼문동은 빗물펌프장의 배수능력과 우수관로의 통수능력이 부족해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도심지가 상습적으로 침수돼 종합적인 하수도 시설 정비가 필요했다.

올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된 삼문동 지역에 대해서는 2029년까지 국비 82억14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6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수관로 1.55㎞를 개량하고, 삼문2 빗물펌프장을 증설하는 등 하수도 시설을 집중적으로 확충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2024년 기본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사업에 착수해 2029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와 무안면 무안리 일원이 각각 2015년, 2016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이 완료됐다. 2019년 선정된 내이동과 가곡동 지역은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로 2024년 착공 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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