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023년도 가을철과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1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3년 추기와 24년 춘기 산불발대식 및 채용 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산불발대식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6명, 산불감시원 137명 등 183명을 비롯한 읍면 산업경제담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없는 함양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산불 예방 결의를 다졌다.
또한 산불예방 홍보방송 송출과 주요 등산로·통행로·산불위험지 등에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진병영 군수는 “함양군은 전체면적의 70%이상이 산지로서 산림을 육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을 보호하는것도 더욱 중요하다”며 “산불방지기간 동안 산불진화대원과 감시원을 비롯한 산림관계자 모든분들의 역량을 집중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어진 채용 시 교육에서는 산업안전과 사고예방, 직무 스트레스 예방과 관리,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산불감시원 직무교육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앞으로 분기별 교육과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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