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 총학,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남해대 총학,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 김윤관
  • 승인 2023.11.02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0만 경남도민과 함께 우주항공청 설립에 힘 보탤 것”
청년 일자리 확대 위해 사천 우주항공청 설치 서둘러야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가 국회에 표류하면서 법 제정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남도립남해대학 학생들이 해당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남해대학 제27대 ‘The 기대’ 총학생회는 2일 남해대학 운동장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사천 우주항공청의 조속한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남해대학 운동장에서 열린 촉구 결의대회에는 남해대학 총학생회 간부와 대의원회 임원진, 우주항공청 설치와 직접 관련이 있는 항공정비학부 학생 등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경률(항공정비·2) 총학생회장은 성명을 통해 “우주항공청 특별법 심의를 위한 안건조정위원회가 여야의 기 싸움으로 무산돼 국회에서 심의조차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서부 경남의 항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경남도립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에 입학했는데 이러한 포부가 사라지게 되는 것 같아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지방 균형 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청년의 일자리 확대와 지방대학 존립 문제 등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 간 정치적 견해와 특정 지역과의 이익 배치 등을 이유로 법안 심사를 미루는 일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남해대학 총학생회 회장단은 학내 결의대회를 마친 후 남해군의회를 방문, 남해군 의원들과 함께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모임을 갖기도 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대학 총학생회,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결의대회.
남해대학 총학생회,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 촉구 결의대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