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 개최

5회 행사, 주민 등 800여명 참석…공공기관-지역주민 소통의 장

진주시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강당에서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 완료를 기념하고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경남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 LH를 비롯한 11개 이전공공기관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임직원, 시 도의원,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은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도시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2017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기념식 1부는 LH 밴드 ‘세미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혁신도시의 날 기념영상 상영, 혁신도시 발전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 인사, 혁신도시 비전을 제시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가수 홍진영, V.O.S, 배진아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기념식에서 “지난 6월 진주시 문산지구가 정부의 공공주택지구로 선정되면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부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혁신도시 시즌 2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경남 진주 혁신도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곳으로, 이전공공기관과 관계기관 여러분, 그리고 진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기념행사는 3일에도 계속된다.

3일에는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광장에서 부대행사가 열려 혁신도시의 의미를 새기고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이전공공기관과 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기업,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플리마켓과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제5회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손님들이 혁신도시 발전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 진주 혁신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이 유공자 표창을 전달 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창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