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의 맥 보여주는 제39회 진주여류작가회전 3~7일
여류의 맥 보여주는 제39회 진주여류작가회전 3~7일
  • 백지영
  • 승인 2023.11.0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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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1 전시실…천숙연 작가 개인전도 병행
진주여류작가회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39번째 정기전을 연다.

올해 정기전은 창립 40주년을 즈음해 처음으로 서울과 진주, 두 곳에서 연이어 개최해 특히 눈길을 끈다.

진주여류작가회는 앞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에서 창립 후 첫 서울 전시에 나선 바 있다. 곧이어 선보이는 진주 전시에서는 넉넉한 전시 공간을 십분 활용해 서울 전시 출품작보다 2배 이상 많은 60여 점의 작품을 펼쳐 보인다.

한국화·서양화의 순수 미술 분야로 구상, 반추상, 추상적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그간 정기전에서 회원을 각 1명씩 선정해 작품 세계를 조명해 온 전통을 살려, 올해 역시 전시실 복도 공간에 천숙연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별도로 선보이는 개인전을 병행한다.

허금숙 진주여류작가회장은 “40주년을 앞두고 좋은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 전시도 함께 준비했다”며 “진주지역 미술 단체가 서울 인사아트센터 전시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아는데, 연륜에 걸맞은 깊이 있는 작품으로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여류작가회는 지난 1985년 창립한 미술단체로, 현재 미술 전공자 31명이 활동하고 있다.

개막식 3일 오후 6시.
진주여류작가회, 천숙연 작품 ‘참좋은날’.
진주여류작가회, 천숙연 작품 ‘참좋은날’.
진주여류작가회, 하미혜 작품 ‘Butterfly-image’.
진주여류작가회, 하미혜 작품 ‘Butterfly-image’.
진주여류작가회, 우수향 작품 ‘자연이연-솔’.
진주여류작가회, 우수향 작품 ‘자연이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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