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제37회 10·18문학상 시상식 개최
경남대, 제37회 10·18문학상 시상식 개최
  • 황용인
  • 승인 2023.1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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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부문 안서영 학생 ‘세모, 네모, 그리고 동그라미’ 당선작 선정
경남대학교는 2일 본관 소회의실에서 ‘제37회 10·18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대 언론출판원(원장 정은상)과 (사)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설진환)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대학보사가 주관하는 ‘10·18문학상’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문학상은 시, 단편소설, 수필 부문에 대한 다채로운 작품을 공모했으며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문학적 잠재력이 반영된 작품이 다수 제출됐다.

심사 결과, 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안서영(군사학과 1) 학생의 ‘세모, 네모, 그리고 동그라미’가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가작에는 정다현(군사학과 1) 학생의 ‘M16’이 선정됐다.

시 부문에는 당선작 없이 원지현(심리학과 3) 학생의 ‘유연성 테스트’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도 당선작 없이 박현주(한국어문학과 4) 학생의 ‘화조’가 가작으로 선정됐으며 장려에는 한상민(역사학과 3) 학생의 ‘9일째 비가 오던 여름 마지막 날’과 이예빈(식품영양학과 1) 학생의 ‘색깔’이 각각 선정됐다.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민주화의 성지 경남대에서 오랜 시간 부마민주항쟁의 고귀한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는 문학상을 진행하는 건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대학교가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10·18문학상의 시상식을 가진 뒤 당선자와 심사위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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