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특산품인 사천단감이 정동농협(조합장 강동국)을 통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우리나라 단감의 주산지 중 한 곳인 사천지역은 단감재배에 적당한 토질과 기온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연해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 특산물로 농가소득의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정동농협은 한국단감수출주식회사의 주주로서 수출주식회사를 통해 필리핀·싱가폴·캐나다 등 올 연말까지 모두 200여t의 단감을 수출할 계획이다.
강동국 조합장은 “올해 유례없는 병충해로 단감 수확량이 크게 감소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수확에 전념하고 있는 농업인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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