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의 PO 5차전 2-3패로 한국시리즈행 좌절
‘공룡 군단’ NC 다이노스의 거침없는 진격이 한국시리즈(KS) 문턱에서 멈췄다.
NC는 5일 kt wiz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을 내줘 시리즈를 패하면서 그대로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NC는 PO 1, 2차전을 이기며 88.2%의 KS 진출 확률을 잡았지만, 피로 누적으로 인한 타격 침체, 불펜 난조 문제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3∼5차전을 내리 졌다.
5일 5차전에서 NC는 먼저 kt 유격수 김상수의 연속 실책 덕에 선취점을 냈다. 김상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형준의 땅볼 타구를 앞으로 달려 나와 잡으려다가 글러브에 담지 못하고 외야로 흘려보냈다. 1사 1루에서는 김주원의 느린 땅볼 바운드를 제대로 못 맞춰 또 타구를 뒤로 흘렸다. NC는 손아섭의 좌전 안타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서호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1점을 얻었다.
NC는 5회 선두 김형준의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와 김주원의 뜬공으로 엮은 1사 만루에서 터진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2-0으로 도망갔다.
경기 시작 후 꽁꽁 묶였던 kt는 5번 타자 장성우의 2루타 한 방으로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곧바로 문상철이 좌전 안타로 찬스를 1, 3루로 이었다.
김민혁은 3볼 2스트라이크에서 신민혁의 몸쪽에 밋밋한 볼을 잡아채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6회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김상수가 우전안타, 2번 황재균이 NC 세 번째 투수 류진욱에게서 우전 안타를 각각 터뜨렸다.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으로 이어간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유격수 병살타 때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연합뉴스
NC는 5일 kt wiz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승제) 5차전을 내줘 시리즈를 패하면서 그대로 가을 무대에서 퇴장했다. NC는 PO 1, 2차전을 이기며 88.2%의 KS 진출 확률을 잡았지만, 피로 누적으로 인한 타격 침체, 불펜 난조 문제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3∼5차전을 내리 졌다.
5일 5차전에서 NC는 먼저 kt 유격수 김상수의 연속 실책 덕에 선취점을 냈다. 김상수는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형준의 땅볼 타구를 앞으로 달려 나와 잡으려다가 글러브에 담지 못하고 외야로 흘려보냈다. 1사 1루에서는 김주원의 느린 땅볼 바운드를 제대로 못 맞춰 또 타구를 뒤로 흘렸다. NC는 손아섭의 좌전 안타로 이어간 1사 만루에서 서호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먼저 1점을 얻었다.
NC는 5회 선두 김형준의 우측 펜스를 맞히는 2루타와 김주원의 뜬공으로 엮은 1사 만루에서 터진 손아섭의 우전 안타로 2-0으로 도망갔다.
김민혁은 3볼 2스트라이크에서 신민혁의 몸쪽에 밋밋한 볼을 잡아채 우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싹쓸이 2타점 2루타로 단숨에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6회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 김상수가 우전안타, 2번 황재균이 NC 세 번째 투수 류진욱에게서 우전 안타를 각각 터뜨렸다. 앤서니 알포드의 볼넷으로 이어간 무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유격수 병살타 때 김상수가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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