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자연생태 관광 최고명소 '지리산·한려해상국립공원·섬진강'
경남 자연생태 관광 최고명소 '지리산·한려해상국립공원·섬진강'
  • 임명진
  • 승인 2023.11.0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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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경관계획 인포그래픽스 발행
산림·해안·하천별 도민 500명 인식조사
도민이 꼽은 경남 자연생태 관광자원으로는 지리산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섬진강이 부문별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남연구원에 따르면 ‘경남도민의 경관 인식과 경관계획 수립방향’을 주제로 인포그래픽을 발행했다.

박진호 연구위원은 도민 500명을 대상으로 경남 경관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조사해 도시경관과 자연경관의 이미지, 경남 경관의 개선사항과 경남 대표 자연생태 경관자원의 순위를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경남 경관의 보전, 관리, 형성의 방향으로 경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민의 전반적인 경관 만족도는 64.5%로 높게 나타났고, 중요도 역시 74.7%로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도시경관에 대한 만족도는 43.5%인 것에 반해 보통이라는 의견이 47.6%로 나타나 도시경관의 관리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연경관 만족도가 67.5%로 높게 나타났고, 경남 경관의 미래와 개선점에서도 경남의 상징 경관으로 해안경관이 36.4%로 가장 높았고 산림경관(31.1%), 역사문화경관(10.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남을 대표하는 분야별 자연생태 경관자원을 조사한 결과 산림 경관 분야는 지리산, 남해 금산, 황매산 등이 높은 순위로 나타났고, 해안 경관 분야는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람의 언덕, 거제 외도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천 경관 분야는 섬진강, 주남저수지, 낙동강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의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남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 등의 우수한 경관자원은 보전방안을 마련하고 경남 경관자원의 체계화와 벨트화, 자연환경과 인공시설의 개선을 통한 훼손된 경관자원의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전과 관리와 함께 경남의 경관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랜드마크와 같은 기반 시설 구축, 문화관광 연계 명소화를 통해 새로운 경관의 형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진호 연구위원은 “이번 도민 의식조사와 함께 경남의 경관자원 현황 분석이 완료됐으며, 전문가와 도 및 시·군별 의견 수렴을 통해 경남 경관의 보전, 관리, 형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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