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양삼 가공제품 해외시장 첫 개척
함양 산양삼 가공제품 해외시장 첫 개척
  • 안병명
  • 승인 2023.11.0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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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바이어와 223만달러 첫 수출협약 체결
시장개척단, 현지서 바이어 상담 행사 성과
함양군이 지난 5~8일까지 홍콩 시장개척에 나선 가운데 7일 산양삼 가공제품 223만달러(29억여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판촉행사와 홍보를 통해 함양 산양삼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렸다.

군에 따르면 산양삼 가공제품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17명으로 구성된 홍콩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함양 산양삼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청정 함양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홍콩에 도착한 개척단은 첫날인 6일 라이치콕 ‘킹타워’에서 바이어 상담 행사를 열어 223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20만달러어치 제품 주문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출협약식에 참여한 제품은 산삼순백, 호박팥차, 부각, 발사믹사과, 유자청, 여주차, 인산죽염, 굼벵이환 등으로 전시와 시식을 통해 홍콩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끄는데 큰 효과를 얻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함양농식품은 해외시장 개척이 자리를 잡았는데 산양삼제품은 이제 첫 삽을 떳다며 시작이 반인 만큼 이번 홍콩 수출상담회가 함양산양삼 제품 수출의 물고를 텃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지난 10월 24일 산양삼 가공제품 57만여달러 상당을 중국으로 첫 수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수출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홍콩을 교두보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으로 7일에는 ‘왐포아’ 쇼핑몰에서 열린 판촉행사에 참여해 홍콩 현지인들에게 함양 산양삼 가공품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병명기자

 
함양군이 7일 산양삼 가공제품 223만달러어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진병영 군수(오른쪽)가 홍콩바이어와 수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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