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함안체육관에서 ‘2023함안애 행복교육지구 성과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함께 성장하는 아라가야 품 안! 함안행복교육지구로 오세요’를 주제로 함안애 행복교육지구 사업 성과를 나누는 축제와 소통의 장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함안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함안군과 함께 학교와 마을이 학습과 삶을 연계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함·안·애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함안의 특색을 살린 배움터와 동아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는 아라가야 장신구 만들기, 연꽃을 활용한 한지신발 만들기, 함안농요 배우기 등 11가지의 체험 부스와 마을교육과정활동 전시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6가지의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학생자율동아리 6개 팀과 마을 배움터 3곳의 합창·밴드·풍물 공연 등 학생과 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승오 교육장은 “함안교육은 지역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가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가기 위한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안군과 함께 함안애 행복교육지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4일과 5일에는 학생자율동아리 발표회와 행복한 학습공동체의 사례나눔 발표회를 가지며 협력과 성과를 공유하며 행복교육지구사업 혁신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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