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교육감, ‘단말기 사용 저조’ 전교조 설문 반박
‘사양 논란’엔 “전혀 문제될 것 없다” 거듭 강조
‘사양 논란’엔 “전혀 문제될 것 없다” 거듭 강조
속보=최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가 경남교육청이 제공한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의 활용도가 저조하다는 내용의 설문결과를 발표한 것과 관련,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면 스마트기기의 활용도는 100%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경남일보 7일자 1면 보도)
현재 경남교육청의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은 현 정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과 1인 1기기 정책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먼저 모든 학생에게 보급돼 있다. 전국 평균 보급률은 62.3% 수준이다.
박 교육감은 이날 “아이북에 대한 사용률이나 활용도가 저조하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는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아이톡톡’ 사용 비율은 2023년 9월 기준 초등학교 51.1%, 중학교 70.8%, 고등학교 55.1%의 활용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2025년 교육부의 AI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되면 아이톡톡 활용은 자연스럽게 100%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를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과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부의 아이에답(AIEDAP) 사업과 연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내년 3월에는 경남교육청의 스마트 단말기인 아이북 사용률의 객관적 지표도 도민에게 공개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이와함께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스마트 단말기의 성능에 대해서도 “전혀 문제될 것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올해 스마트 단말기 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결코 사양이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 단말기(크롬북) 또한 경남교육청 사양과 동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끝으로 “타 시·도교육청보다 먼저 그리고 한 걸음 더 앞서가는 좋은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발목을 잡는 이들이 있어 마음이 좀 상했다”면서 “지금의 우려나 걱정을 다 받아 안으면서 고칠 것은 고치는 등의 궤도수정을 통해 더 나은 정책방안들을 모색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현재 경남교육청의 학생용 스마트 단말기 ‘아이북’은 현 정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과 1인 1기기 정책에 따라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먼저 모든 학생에게 보급돼 있다. 전국 평균 보급률은 62.3% 수준이다.
박 교육감은 이날 “아이북에 대한 사용률이나 활용도가 저조하다는 우려섞인 목소리는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아이톡톡’ 사용 비율은 2023년 9월 기준 초등학교 51.1%, 중학교 70.8%, 고등학교 55.1%의 활용도를 보이고 있는 만큼 2025년 교육부의 AI디지털 교과서가 보급되면 아이톡톡 활용은 자연스럽게 100%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 문해력)를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5년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과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부의 아이에답(AIEDAP) 사업과 연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내년 3월에는 경남교육청의 스마트 단말기인 아이북 사용률의 객관적 지표도 도민에게 공개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그는 “올해 스마트 단말기 구매를 추진하고 있는 타 시·도교육청에 비해 결코 사양이 떨어지지 않는다”면서 “미국이나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에서 주로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 단말기(크롬북) 또한 경남교육청 사양과 동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끝으로 “타 시·도교육청보다 먼저 그리고 한 걸음 더 앞서가는 좋은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데 발목을 잡는 이들이 있어 마음이 좀 상했다”면서 “지금의 우려나 걱정을 다 받아 안으면서 고칠 것은 고치는 등의 궤도수정을 통해 더 나은 정책방안들을 모색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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