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문화 활동가대회 ‘문화제조’ 연다
도내 문화 활동가대회 ‘문화제조’ 연다
  • 백지영
  • 승인 2023.11.0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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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 일거리 박람회·네트워킹
경남문예진흥원, 9~10일 창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9일과 10일 이틀간 창원 동남아트센터에서 2023 지역문화 활동가 대회·일거리 박람회 ‘문화제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일 오후 3시 개회를 시작으로 인력양성 사업의 성과 공유, 특강, 지역문화 토크쇼, 지역의 문화기획자·문화기업·기관·단체의 활동 내용 전시, 네트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동남아트센터 전시홀·동남마루에서는 지역 문화기획자 30여 명의 활동 내용 전시와 함께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 초기의 예술 기업,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등 50여 개의 기업·기관·단체의 활동 내용과 주요 상품(서비스)을 전시한다.

지역과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힘써온 기업인들의 강연도 마련된다.

먼저 9일 오후 3시 20분 지역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상품을 디자인·제작해 온 박승규 마사나이 대표가 ‘지역 콘텐츠 상품화·사업화 과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이어 10일 오후 2시에는 커뮤니티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프렌즈를 운영하는 정윤주 대표가 ‘지역에서 문화활동가로 살아남기’라는 제목으로 마이크를 잡는다.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문화활동가 토크쇼’에서는 지역의 문화기획자들과 함께 문화기획자의 생태계·일거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과정 협력 기관 5곳(창원문화도시지원센터·진주문화관광재단·사천문화재단·김해문화재단·밀양시문화도시센터) 교육생들이 내놓은 결과물 중 경남권 대표 우수 프로젝트를 선발하는 심사가 진행된다. 수료생들이 직접 운영한 자율 연구 모임을 비롯해 △경남 문화예술 전문기획자 양성과정 창업 준비 과정 △문화기획 활동 과정 등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돼 올 한 해 동안 도내에서 진행된 인력 양성 과정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김종부 경남문예진흥원장은 “문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산업, 예술가의 안목과 솜씨를 바탕으로 한 상품, 지역 공동체 회복·지속성을 고민하는 문화기획자와 문화기업 종사자의 활동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문예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거리를 만들어 나가는 문화 기획자들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화제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한 2023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 과정 일환으로 열린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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