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윤 논설위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처음으로 아세아대학 평가에서 톱10에 들었다고 한다. 학계와 졸업생의 평판과 국제연구협력 등 다양한 항목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로 신뢰성이 매우 높아 명문대학일수록 객관성을 내세운 이 평가를 무시할 수 없다. 대학의 명예는 물론 학교홍보와 학생 모집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대학도 무한경쟁시대에 접어든지 오래이다.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대학마다 학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정원을 채우지 못해 도태되는 대학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폐교의 수순을 밟는 대학의 증가로 이를 전담하는 기구마저 생겨났다. 교직원의 차후 관리와 졸업생 학적 관리, 재학생들의 전학 등 폐교후의 뒤처리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지역 한국국제대학교가 폐교의 수순을 밟고 있다. 아직도 남은 재학생의 전학 문제와 수많은 기록물과 자료들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결과로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아시아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대학과는 명암이 교차한다.
▶경상국립대학교의 총장이 최근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우주항공청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였다. 경상국립대는 사천시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을 겨냥, 특화된 학사시스템으로 대학 발전을 꾀할 야심찬 비전을 추진중이어서 관련법의 통과는 대학 발전과도 직결되고 있는 터였다. 총장의 시위에 절박함이 담겨있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변옥윤 논설위원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영향으로 대학마다 학생 모집에 비상이 걸렸다. 정원을 채우지 못해 도태되는 대학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폐교의 수순을 밟는 대학의 증가로 이를 전담하는 기구마저 생겨났다. 교직원의 차후 관리와 졸업생 학적 관리, 재학생들의 전학 등 폐교후의 뒤처리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지역 한국국제대학교가 폐교의 수순을 밟고 있다. 아직도 남은 재학생의 전학 문제와 수많은 기록물과 자료들을 정리하는 작업이다.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결과로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아시아의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대학과는 명암이 교차한다.
▶경상국립대학교의 총장이 최근 국회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우주항공청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시위였다. 경상국립대는 사천시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을 겨냥, 특화된 학사시스템으로 대학 발전을 꾀할 야심찬 비전을 추진중이어서 관련법의 통과는 대학 발전과도 직결되고 있는 터였다. 총장의 시위에 절박함이 담겨있다.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다. 변옥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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