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형평운동연구회, 전주 인권운동 사적지 방문
진주시의회 형평운동연구회, 전주 인권운동 사적지 방문
  • 정희성
  • 승인 2023.11.12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형평운동·진주 정신 확산 추진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100주년 진주 형평운동의 현대적 의미 재조명을 위한 연구회’는 1박2일의 일정으로 전북 정읍시와 전주시의 인권운동 사적지를 찾아 형평운동과 진주 정신의 확산을 위한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형평운동과 진주 정신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형평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인권운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이고 선진적인 진주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회는 보천교 중앙본소를 방문해 신현수, 강상호, 조우제 등 진주 형평사와 정읍 보천교의 연대관계와 활약상을 살펴보고 형평사 원평분사 창립 축하식장인 김제 원평 집강소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관리현황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눴다.

신현국 회장은 “형평운동이 100년 전 진주에서 처음 태동된 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비교 견학을 통해 인권에 대한 선구적인 자각과 형평운동의 선도자인 강상호 선생의 정신적 영향과 지역 특성이 빚은 강렬한 진주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활동을 토대로 한국 최초의 인권운동인 진주 형평운동을 진주의 대표 브랜드,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0주년 진주 형평운동의 현대적 의미 재조명을 위한 연구회는 제9대 진주시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지난 4월 구성돼 진주 형평운동의 정신 계승과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