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고성군의회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 이웅재
  • 승인 2023.11.1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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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셔틀버스 한시적 운영 등 방안 제안 눈길
고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가 지난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는 고성군의회 김향숙 부의장을 대표의원으로 우정욱·김원순·최두임·허옥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고성시장의 현실에 맞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력해 왔다.

이날 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용역사는 전통시장 우수 사례 분석 및 관광콘텐츠 개발 시사점 도출, 고성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고성군 전통시장 조례 정비방안 등을 보고하고 의원들과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설문조사와 선행연구, 보고서 등의 분석에 따르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관계 인구 형성’과 ‘콘텐츠로 지역캐릭터의 활용’, ‘홍보 강화’, ‘SNS 적극 활용’, ‘시장 축제 셔틀버스 활성화’ 등의 정책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적시했다.

사례 분석으로는 경남형 시·군간 연계 협력사업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체험시설과 지역상품권 연계(태백시 365세이프타운), 전통시장과 관광접목 사례(파주 문산자유시장), 전통시장과 특산물(먹거리) 접목사례(전남 강진 병영시장 연탄불고기), 관광 및 축제를 연계한 관광시장(충북 단양 구경시장), 축제 방문객 대상 한시적 셔틀버스 운영, 전통시장과 자치단체 캐릭터 활용(울산 중구 중앙시장:울산큰애기), 지역 내 소상공인 홍보지원(홍보 매체 이용조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에 발표된 정책연구 결과를 향후 정책발굴과 제도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빈 점포 활용과 청년상인 유입에 공감한다. 시장유인형 정책으로 키즈카페 운영 등 특색있는 정책을 접목하면 좋을 것 같다”며 “이번 연구용역 자료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발전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향숙 대표의원은 “상인이 주도하고 행정은 지원하는 형태로 상인들 스스로 노력하는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고성군의회 동료 의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와 발전 방향을 찾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고성군의회 김향숙 부의장과 우정욱·김원순·최두임·허옥희 의원으로 구성된 ‘전통시장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회’가 지난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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